금, 토, 일
마켓을 하며 반갑고 신기한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지나가면서 (안 들릴 줄 아셨겠지요 ㅋㅋ) "어머, 저거 나 인스타에서 봤어" 해주셨던 많은 분들 (그 인스타는 어느 인스타입니까, 왜 난 안 보여)
책 재미있었다고 와서 인사해주시고, 한 권, 두 권, 더 사가셨던 분들,
친구를 끌고와 영업해주셨던 분들,
저 보려고 행사장을 서성이며 기다려주신 분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아해먼 대표님,
가로수길에서 책 샀다며 책갈피도 사가신 프로파간다 팀장님,
아직 입고문의 드리지 못했는데 먼저 찾아와서 책도 사주신 서점 사장님들,
그리고 첫 입고때처럼
제 책 밀어주신 오키로 임직원 여러 분(여러+분은 주로 두 분 ㅋㅋㅋㅋ)
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주말 내내 광대에 경련이 날 만큼 떠들고 웃느라 힘든줄도 몰랐습니다.
마켓은 셀러일 때 더 재미있는 건가 봅니다.
다음 마켓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또 만났으면 좋겠어요.
흙 넘 좋앗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