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를 쓰다 보니 내가 자꾸 깨에게 나를 설명하는 글을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렇게라도 써내려갈 수 있는 이유는 감독님이 나에게 흘리듯 "불특정 다수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글을 쓰는 게 어렵죠. 딱 한 사람을 지정해서 내가 그 사람에게 끝내주게 재밌는 걸 쓰겠다 하면 그건 쉬워요" 라고 했던 게 생각났기 때문.
저 대화창 영구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씨앗볼트처럼 창작조언볼트 만들어서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쓰고 싶다.
글이 생각보다 복잡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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