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11.

 



종길쓰가 청탁해준 덕분에 오랜만에 짧은 에세이를 썼는데 꽤 재밌었다.

원래 쓰려던 원고는 폐기하고 요즘 늘 하고 다녔던 말에 대해 조금 더 곰곰이 생각해봤다. 나는 이제 더는 사랑이나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쓸 수 없을 것 같다는 자기 실현적 예언인지 인지오류인지에 관해서. 

어제 있던 일도 큰 영감이 되었지만 뇌가 하수구로 빠지지 않도록 종일 원고 생각만 했다.

글이 있어 천만다행이다. 


주말이 조금 아깝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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