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9.




거의 3주가 걸린 원고가 끝났다.
헤헤, 저 탈고 햇찌용! 어서 궁디 팡팡 해주라주, 하고 어리광과 잘난체를 동시에 부리고 싶은데,
이 순간에도 그 사람이 생각난다. 사실 무슨 답을 해줄지도 너무 예측가능한데, 그런데도 그 말을 또 듣고 싶은 게. 오늘은 잠깐만 슬퍼하다 자기로 한다.

글을 빨리, 잘 쓰는 사람이면 좋겠다.
언제 그런 사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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