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2.




1.
요즘 일과
출근 - 점심 - 퇴근 - 수영 - 귀가 - 낮잠 - 재택근무 - 취침



2.
한 번만 혼났으면 좋겠다.
왜 이러는 거냐고 한 번만 혼났으면 좋겠다.



3.
못된 장난을 치고 싶어서 심장과 오장육부가 다 간질거릴 때가 있다.
그러고나면 꼭 다정하고 엄격한 꾸지람을 들어야한다. 그게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못된 장난이 치고 싶은 건지, 이런 장난치면 안 된다고 엉덩이라도 맞으면서 혼나고 싶은 건지, 아님 둘 다 인지, 잘 모르겠다.
그저 선이란 선은 다 밟고 싶다.



4.
어차피 안 할 거잖아요.
자기 힘으론 나빠지지도 못하잖아요.



댓글 2개:

  1. 금요일 밤 같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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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 그랬나요? 굳이 금요일은 아니지만, 금요일 밤에는 다들 자신의 자유를 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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