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들은 대개 주인이 있다.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지만
most of times, 주인들이 제 글을 알아본다. 글이 부른건지 주인이 찾아온건진 잘 모르겠다.
주인들이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스쳐지나가는 글들도 있고, 분실물을 찾으러 온 사람처럼 "혹시 이거 제 얘기예요?" 라며 질문을 받는 글들도 있다. (물론 절대 솔직하게 말해주지 않는다.)
어느 쪽이 좋은 건지도 잘 모르겠다. 굳이 좋고 나쁠 필요 있나. 나쁜 얘기 쓰는 것도 아니고 본인 아님 모를 얘기만 적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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