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11.



결국 너도 눈 뜬 장님이었구나.


2.
간밤에 꿈을 꾼 것 같다.
거짓말을 3만개 쯤은 하는 꿈,
짐 캐리의 마스크처럼, 숨으려 숨기려 할 수록 더 세게 조여오는 마스크를 쓰고 연기 하는 꿈,

깨고나니 코 끝에 그 단 향이 자꾸 간질거린다.
온 몸이 아리고 열이 난다. 


3.
외로움에 대해 글을 써야지, 하는데 맨날 까먹는다.


2.
자꾸 그 향이 난다.


4.
언젠간 이 시간들을 즐거웠다고 말 할 수 있을까?


동물원 원숭이같은 기분까지도?


5.
그러고보니, 주옥같은 말들이 많았구나.
힙쌕, 같은.


2.
'뭘 어떻게 생각해요.
already 다, 그것도 재밌다고 읽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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