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주소를 바꾸는 덕분에(?) 유입자가 확 줄어서, 좀 편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됐네요.
라고 적었다가 여전히 독자가 있을 거란 헛된 희망을 깔고 ㅋㅋㅋㅋㅋㅋㅋ 얘기하는 자신이 졸라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도 여전히 정신은 없다.
그렇다고 딱히 결과물이 있는 만남이라거나 진전되는 게 있진 않아서 뭐하고 다니는 건가 싶은 약속들의 연속.
이런 게 모여서 뭐든 되겠지, 그만 조급해해야지, 하고 있다.
올해는 어쨋든 졸업은 해야 할 것이고, 그럼 취업도 해야겠지?...
하겠지?...
책 낸 뒤로는 내가 정말 잘 하고 싶은 게 뭔지 잘 모르겠다.
작가라는 호칭이 여전히 무거운데, 작가 대접(이랄 것도 없다... 작가라고 뭐 어디서 불러다 일감을 주는 것도 아니라)이 재미있다고 거기 빠져 있는 것 같기도 하고(한마디로 작가병 걸림)
통번역을 그렇다고 놓고 싶지는 않고 (노후대책이랄까...).
그냥 다 하면 되지 싶은데, 책 잘 팔면서 공부도 잘 하려니 좀 힘들다.
아휴 몰라 몰라.
이런 고민할 시간에 공부를 해야지.
여튼 그냥 그런 고민하면서 지내고 있다구요~~
그와중에 이제 사람 사귀는 방법도 다 까먹은 거 같아서 나 이제 연애는 못하겟다 십꾸~~
연애 에세이는 더 못쓰겟찌~~~~~~~
헤헤헤헤~~~
넘 짜증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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