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보라고 만든 블로그가 어느 새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드나든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전체 페이지뷰는 곧 20,000이 됩니다. 2013년 3월에 처음 만들었으니 30개월 쯔음 되었고, 요즘은 달에 조회수 900을 웃돕니다. 

대부분은 인스타 지인들이거나 실제 친구들이지만 정말 우연히 오셨다고 하신 분도 계셔서
웬수같다가도 고맙기도 한 블로그네요.

오랜만에 그 분 블로그를 갔더니 재미가 전만 못해서 뭔가 기분이 묘해졌습니다.
그 분은 이제 절 싸이코 스토커 관심종자쯤으로 생각하실테지만,
그래도 가끔 들어와 글 읽고 여전히 재밌는 사람이네,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요.

무언가 적을 때마다 따르는 지침 혹은 원칙 같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가 윤동주 시인의 시며
다른 사항들로는 담백할 것, 너무 친절하지 말 것, 맞춤법을 지킬 것.

보시다 혹 뭐라도 한마디 첨언하고 싶으시면 언제든 적어주세요.
메일을 주셔도 좋습니다. 언제든 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