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you say you miss someone, most of the time,
you miss the times that you and the person spent together, not the person.
Do not ruin your past by trying to bring things back to life. You cannot duplicate your past.
부정하고 싶겠지만 부정도 결국은 답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갖는 반감일 뿐이다.
그는, 그녀는,
서로에게서 튕겨져 나간 그날 이후로 이미 내 세상 사람이 아니다.
다시 만나기만 한다면, 다시 만나기만 한다면,
그랬던 사람이 있었지. 암요.
다 다시, 더 잘, 그러니 그저 돌아오기만 하라고.
냉동고에 곱게 얼려둔 기억이고 사랑이라 해도 되살릴 수는 없어요.
아무리 유리에 서린 성에를 닦고 품을 쓸어보고 추억을 뒤져보고 눈동자를 바라본다고 해도
우리는 이미 다른 시공에 사는 사람들이더라구요.
우리에게 남은 건 우리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그와 그녀라는 표상, "이러저러한 사람이었지"라는 미화된 이미지뿐.
하지만,
더 모른척 해도 좋아요. 더 그리워 해도 좋아요.
나는 당신 그대로도 좋아요.
외로울 땐, 또 생각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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