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인스타로 알게된 분 친구가 새로 앨범을 냈다고 해서
정말 별 생각없이 들었다가 너무 좋아서 두고 두고 돌려듣는 앨범이 있다.
염따의 살아숨셔.
그 중에 '처음은 난데'라는 곡이 있는데,
이 곡 가사를 듣고 있자면
1. 미러링에 대한 강한 욕구와
2. 내가 만난 ㄱㅅㄲ들에 대한 짜증, 그리고
3. 회한이 밀려온다.
자세한 얘기는 주말에 시간 내서 써보겟씀.
여튼 진짜 여성 화자가 남자를 ㅈㄴ 먹고 버리거나 남자를 성적 대상화 하는 내용의 섹스송이 있어야 된다고.
그래야 무슨 기분인지 알지, 이놈의 것들.
아, 그렇다고 염따 앨범을 까는 포스팅이 절대 아님.
앨범 전체 다 정말 강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올빼미랑 거실.
근데 요즘은 여자가 먹고 버린? (이런표현은 쌍방간 부적절하다 생각되지만) 경우도 있어서 주말에 또 들어와 보겠습니다, 올빼미,거실을 들어본후~
답글삭제, 설에 혼자 보낼지도 모른다는 동지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