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헤어지지 않을 것 같던 사람들도 헤어진다. 사람의 연이라는 게 종종 너무 가혹하고 슬프다.
2013.07
2.
인간 실격을 쓴 다자이 오사무는 서른
아홉번째 생일을 며칠 앞두고 자살했다. 내가 가진 인생의 공포를 모두 기록으로 남겨놓고.
오늘은 다자이 오사무 65주기.
오늘은 다자이 오사무 65주기.
2013.06.13
3.
거부당하는 일에 익숙한 인간은 없다.
2013.05
4.
내가 덕수궁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저
적당한 시간에 돌아보기 좋은 크기라는 것도 있지만 맘 비우고 걷다보면 늘 원통함을 품은 채 잠 들고 눈 떴을 고종의 쓸쓸함이나 자괴감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고종은 정관헌에 앉아 양탕국(지금의 커피)을 즐겨마셨다고 한다.
나는 덕수궁에 가면 유자차를 마신다.
고종은 정관헌에 앉아 양탕국(지금의 커피)을 즐겨마셨다고 한다.
나는 덕수궁에 가면 유자차를 마신다.
2013.05
5.
나의 강함이 아닌 약함을 보아주는 사람.
나의 끝이 아닌 시작을 헤아리는 사람.
5-1.
요즘 나는 내가 아닌 것 같다.
그게 가장 괴롭다.
자책 망상 공포- 그런 것들이 잠자리에 나와 함께 누워 텅 빈 눈으로 나를 한참이나 바라본다. 온몸을 짓누른다.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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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간질간질,
잘한다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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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간질,
잘한다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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